728x90
"집으로" (부제:Homeless 작:류드밀라 라주모프스까야 연출:김만재 출연:권지은, 장지수, 김예별, 오세영, 강승우, 이성재, 박예진, 강재현, 권삼중, 임도후 제작:십이월애, 아트하우스 름다 극장:대학로 연우소극장 별점:★★★☆☆) 작가 이름을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아 찾아 보니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을 쓰셨던 분이다. 내용은 구소련 붕괴 직후의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경제난으로 인해 고아가 되어 버린 아이들의 얘기이다.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인데 관람 이력에는 없다. 아무튼 분위기는 고리끼의 "밑바닥에서" 가 떠오른다. 무거운 내용이고 컨디션도 안 좋아 공연에 집증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어두운 조명 때문에 배우들 표정도 잘 안 보인다. 그러나,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집중력과 좋은 에너지를 보여 준 젊은 배우들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장지수, 오세영! 배우님 또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