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너와 피아노

이동길의 연극 2018. 3. 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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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피아노" (작:김경민 연출:김수희 음악:전송이 출연:최나라, 배보람, 박진호, 강주희, 이지연 극장:대학로 연우소극장 제작:극단 미인 별점:★★★★★) 서울시극단의 창작플랫폼 선정작 공연인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 첫번쨰 작품이다. 찾아 보니 2016년도에 "욕조 속의 인어" 라는 공연을 본 적이 있는 김경민 작가님의 작품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김수희 연출님과 배우분들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가 되었다. 극장에 입장하면 화사한 핑크톤의 무대와 흰 색의 피아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다. 공간의 분위기만 으로는 달달한 로맨스 공연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다. 피아노만 아는 18세 소녀들의 욕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마녀같은 선생님 밑애서 우수한 재능으로 인정 받는 윤슬을 부러워 하며 소은과 여진은 오늘도 연습실을 청소한다. 어느날 윤슬은 임신 소직을 전한다. 날벼락 같은 사실과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여고생 얘기를 다루는 내용이 흠미롭다. 여기에 다섯 명의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았다. 최나라, 이지연 배우님! "함익" 에서 봤었던 좋은 앙상블이 기억 나지만 그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캐릭터를 잘 연기해 주었다. 강주희 배우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잘 보여 주었다. 그리고, 믿고 보는 배보람 배우님!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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