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망각의 방법 <오후만 있던 일요일>" (작:배삼식 총연출 최용훈 part - 1 연출:이성열 음악:김동욱 출연:남명렬, 박윤정, 김동욱, 유명훈 part - 2 연출:윤한솔 음악:민경현 출연:이동영, 정대용, 장양아, 박하늘, 김청순, 최지현, 구자윤 part - 3 연출:최용훈 음악:음악:이형주 동작구성:정의순 출연:홍성경, 정세라, 김주연 제작:극단 코끼리만보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동현이 형을 알게 된 때는 극단 무리에 들어 왔던 1993년도 이다. 연극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더 깊게 알려준게 형이다. 형의 작품은 언제나 세련 되었고 배우들이 극에 잘 녹아들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극장과 무대와 삶에 대한 성찰이 돋보였다. 형의 1주기를 추모하며 2개의 작품이 공연되어 진다. 저번에 이어서 배삼식 작가님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쓴 작품을 세 분의 연출님이 맡아서 무대에 올렸다. 한 사람의 여정을 연극을 통하여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만난다. 마지막에 무대 위로 쏟아지는 탁구공이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본다. 엔딩곡인 들국화의 ''오후만 있던 일요일''이 구슬프게 들려 온다.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의 선물 (0) | 2017.12.25 |
---|---|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 (0) | 2017.12.25 |
가족死진 (0) | 2017.12.24 |
Reunion (0) | 2017.12.23 |
경남 창녕군 길곡면 (0) | 2017.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