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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Faust" (원작:요한 볼프강 폰 괴테 연출:토마스 판두르 영상:펠리페 드 리마 출연:이고르 사모보르, 브란코 슈투르베이, 바바라 체라르, 폴로나 유, 브란코 조단, 우로스 퓌르스트, 로버트 코르섹, 필립 사모보르, 잔 페르코, 마티츠 룩시치 단체: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국립극단 극장: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2016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마지막 작품이다. 이번 SPAF에서 작품이 파우스트라서 관심이 있었으나 조기 매진이 되어 표를 구하지 못했다. 그러나, 1열 오픈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하였다. 공연은 원작 희곡의 1부와 2부 중 한부분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파우스트와는 다르게 1막에서 마가렛트 즉 그레첸의 얘기를 중점적으로 한게 특이하다. 무대 바닥을 물로 채우고 배우들은 물을 튀기면서 연기를 한다. 여기에 커다란 두 개의 벽이 영상의 막이 되면서 중요한 구조물 역할을 한다. 2막의 내용 이해가 어려웠으나 무대와 영상과 독특한 미장센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엔딩곡인 영화 "엘리펀트 맨" 의 음악도 여운을 준다. 미도 배우님의 "메피스토"가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