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뿔소

이동길의 연극 2016. 10.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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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부제:2016-201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원작:외젠 이오네스코 연출:에마뉘엘 드마르시 모타 출연:세르주 마기아니, 위그 케스테, 발레리 대시우드, 필립 드마르, 샤를 로제르 부르, 조리스 카사노바, 산드라 포르, 가엘르 귀루, 사라 카르반스니코프, 스테판 크라엉불, 제랄드 마이예트, 왈테르 응우옌, 파스칼 뷔르모트 제작:테아트르 드 라 빌 극장: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별점:★★☆☆☆) "수업","왕은 죽어가다","대머리 여가수"로 유명한 부조리 연극의 출현에 기여한 이오네스코의 대표작이다. 국내에서 무대에 잘 안올라 오는 작품인데 프랑스의 유명한 파리시립극장이 제작했다고 하여 관심이 생겼다. 역시 예상대로 자막의 압박이 심했다. 거기다 내용도 어려운 부조리극이다. 엄청난 양의 대사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2시간 동안 자막 보기에 바빴다. 내용이 어려우면 미장센이라도 볼 만해야 되는데 2층으로 된 무대의 활용 빼고는 그렇게 새로울건 없었다. 그래도 마지막 대사인 '난 최후의 인간이다.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남을 것이다!' 가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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