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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지침" (작:오세혁 연출:변정주 출연:김준원, 안재영, 김주완, 최대훈, 이승기, 김대곤, 박민정 제작:엘에스엠컴퍼니 극장:수현재씨어터 별점:★★★★☆) ''보도 지침(報道指針)은 제5공화국 당시 문화공보부(이하 문공부)가 신문사와 방송사에 은밀히 하달한 보도에 대한 지시 사항이다. 1985년《한국일보》기자 김주언이 잡지《말》에 폭로하면서 이것의 존재가 알려졌다'' 고 위키백과에 나와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법정 드라마로 구성하였다. 무거운 소재지만 등장인물들의 과거 얘기와 섞어서 웃음을 주면서 얘기 주제를 잘 전달하고 있다. 7명의 배우분들이 퇴장과 암전 없이 2시간 동안 열연을 펼친다. "유도소년" 이후 오랜만에 보는 박민정 배우님도 반가웠다. 이런 좋은 배우분들의 공연에 썰렁한 관객석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