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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아비" (작:공동창작 연출:이성열 음악:김동욱 출연:이태형, 유성진, 민병욱, 린다전, 박윤정, 김경회, 조재원, 김효중, 심아롱, 박하영, 양윤혁 제작:극단 백수광부 극장:대학로 SH아트홀 별점:★★★★☆) 2016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첫번째 작품이다. 그리고, 극단 백수광부 20주년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라인업 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공연인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1999년도에 "펠리칸" 이라는 작품을 처음 봤던 극단 백수광부의 20주년도 축하드린다. 극의 내용은 "햄릿" 이라는 작품에서 복수를 한다는 모티브만 갖고 와서 공동창작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원작 "햄릿" 내용보다는 연극계의 현실과 사회 풍자가 주요 내용이다. 최근에 보았던 "한국인의 초상" 과 어느 정도 형식면은 비슷한데 더 신랄하게 사회 풍자를 하고 있다. 믿고 보는 박윤정 배우님을 봐서 좋았다. 20주년 기념 다음 공연은 뭘까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