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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제국" (원작:김영하 연출:아르튀르 노지시엘 출연:문소리, 지현준, 정승길, 양동탁, 김한, 양영미, 김정훈, 이홍재 제작:국립극단 극장:명동예술극장 별점:★★☆☆☆) 한마디로 매우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인데 실망이 너무 크다. 원인이 무엇인가 적어본다. 일단 원작 소설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외국인 연출이 그것을 제대로 못 살린게 가장 큰 것 같다. 역시 문화적 배경과 한국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과도한 화면의 영상 사용이다. 공간의 이동이 자유로운 소설을 무대라는 제한된 장소에서 표현할려다 보니 영상을 많이 사용한 듯 한데 극의 몰입에 방해가 된다. 다음으로 대사 처리 방법인데 자연스러움을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에너지가 없고 지루하다. 극의 전개 방식도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처음 보는 문소리 배우님의 연기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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