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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돵비들" (작:노르망 쇼레트 연출:오경숙 출연:김수진, 강정윤, 레지나, 강은정, 이도경, 원채리 제작:연극집단 뮈토스 극장:설치극장 정미소 별점:★★☆☆☆) 연극집단 뮈토스의 "영국 왕 엘리자베스" 를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 이 극단의 새로운 작품 공연 소식을 접하고, 인터넷 예매를 할려는데 예매할 곳을 찾지 못하고 현장구매 하여서 봤다. 무대부터가 인상적이다. 객석을 비우고 무대위에 직사각형의 공간에 하얀색 얇은 끈을 늘어뜨린 공간을 구성하고, 의자와 우측에 탁자를 배치하였다.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에 등장하는 여섯 왕비들의 얘기이다. 그런데, 너무 이해하기 힘들다. 그 시대의 역사적 지식이 필요하고, 추상적인 대사들이 어렵다. 2시간에 가까운 공연시간이 지루했다. 그러나, 배우들의 집중력 있는 연기는 좋았다. 전작에 비해 많은 아쉬움을 주지만 새로운 시도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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