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길의 연극

"늑대가 부른다" (작,연출:여온 조명감독:호랑이삼촌 음악:RAINBOW99 무대:한기윤 출연:김지원, 라희선, 박지은, 승리배, 오윤정, 채지성, 최동균, 홍순철, 염서현 제작:공상집단 뚱딴지 극장:선돌극장 별점:★★★☆☆)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첫 변째 작품이다. 여온 연출님 공연은 2021년도에 "조각상은 변하지 않는다" 를 봤었고, 전작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를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인 공상집단 뚱딴지 공연이다. 가까운 미래, 인간의 무능함에 복수라도 하듯 지구는 불타올랐고 살아남은 인류는 마지막 생태계, '에덴' 으로 모여들었다. 기득권자들은 에덴을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에덴관리국'을 만들었고, 에덴은 결국 소수만 누릴 수 있는 곳이 되었다. 그런 에덴에 숨어사는 사냥꾼..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작,연출:장우재 드라마터그:조만수 무대디자인:박상봉 조명디자인:손정은 움직임:손지민 음악:박소연 음향디자인:이현석 영상디자인:정병목 영상기술:장주희 의상디자인:김지연 분장,소품:장경숙 사진:김명집 그래픽디자인:천하진 출연:김동규, 라소영, 신정연, 안준호, 이성재, 이수영, 황윤지 제작:극단 이와삼 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제44회 서울연극제 여덟 번째 작품이다. 서울연극제 시즌이 되었다. 올 해는 창작극 5편, 번역극 3편 으로 라인업이 구성 되었고, 초연 작품은 3편 이다. 이 공연도 작년 9월에 봤었다. 이전 후기를 옮겨본다.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작,연출:장우재 드라마터그:조만수 무대:박상봉 조명:손정은 의상:..

"Let’s Go To My Star 시즌 2" (작,연출:최아련 무대:이승희 조명:정채림 영상:신민승 의상:이정민 안무:박수연 비주얼디렉팅:황보희정 그래픽디자인:황보민정 포토:오은빈 기획,제작,출연:최아련, 박두환, 변준섭 주최,주관:최아련 협력:프로젝트 뉴 플래닛 극장:씨어터 쿰 별점:★★★★☆) 지구로 돌아온 롸롸, 두두, 섭섭이. 제네시스와 비슷한 가치를 추구하는 또 다른 세계, 베레시트를 발견한다. 베레시트는 주식회사 ADS가 개발한 가상 세계로 모두가 잘 사는 새로운 성장 신화를 꿈꾼다. 정체되었던 지구의 경제와 사회는 활력을 되찾고, 인간들은 그동안 포기해 왔던 꿈과 일, 사랑을 실현한다. 베레시트에서 희망찬 나날을 보내는 인간들을 지켜본 헬족. 이대로 인간들을 지켜만 볼 것인지, 다시 힘을..

"전화벨이 울리고" (작:김송미 연출:박정민 무대디자인:박표영 조명디자인:박유진 음향디자인:박수진 그래픽디자인:박재린 출연:이창재, 최지혁, 이한솔 제작:창작집단 짓 극장:놀터예술공방 별점:★★☆☆☆) 제5회 놀터청년페스티벌 다섯 번쨰 작품이다. 어느 날, 엄마가 칼을 들고 소동을 부린다. 가족은 힘을 합쳐 엄마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다. 입원시키고 나면 상황이 나아질 거라 기대했던 가족들은 예상치못한 불안감과 마주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엄마는 가족들에게 자꾸 전화를 걸어온다. 제목이 "전화벨이 울린다" 인 줄 알았다. 왜 칼과 전화기를 장작나무로 표현 했을까? 배역 이름의 저 숫자는 무슨 의미일까? 러닝타임은 50분 이다.

"미세스.N & MISS 제이" (원작:H.입센 [인형의 집] 공동각색 연출:신동인 윤색:김홍익 작곡:박지만 무대:임민 영상:곽명선 조명:김건영 출연:오수지, 정승윤, 김형우, 차현결, 김단, 민경현 제작:타이거헌터 극장:물빛극장 별점:★★★★☆) 전작 "나의 전쟁" 을 봤었던 타이거헌터 공연이다. 어제 쪽지로 온 초대의 글이 있어서 연락하고 봤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깐 공연 정보를 보니 러닝타임이 120분으로 나와 있다. 이 작품이 이렇게 길었었나... 원작의 구조만 가져오고 거의 현대적으로 새롭게 썼다고 보면 되겠다. 새롭게 만든 결말이 좀 공감이 안되지반 여섯 명 배우들 열연 떄문에 집중하고 볼 수 있었다. 오늘의 발견! 노라희 역의 오수지 배우님! 엄청난 대사량과 마지막의 감정 폭발 장..

"제2회 독 페스티벌" (사이렌 연출:박문수 1.지지리 곰탕-작:조정일 출연:라겸재, 박현정 2.라멘-작:유희경 출연:양한울, 최규선, 최지섭 3.우리가 헤어질 때-작:박춘근 출연:김건욱, 이한엘, 홍순 4.화점(花點)-작:조인숙 출연:김진현, 노독립, 박준석, 손주원, 황성현 5.마사지-작:김태형 출연:김한빈, 최우영, 한종엽, 황의형 6.더 좋은 날-작:김현우 출연:김병규, 김연수, 서수민 7.우주인-작:천정완 출연:권혜빈, 모진혁, 정우준 8.철수와 민수-작:고재귀 출연:강태현, 김정현, 이연빈 이현우 주최:독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후원:창작집단 독 극장: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별점:★★★★☆) 작년에 "제1회 독 페스티벌" (https://yidongil.tistory.com/15930310..

"Trigger-방아쇠" (한 인간의 삶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 작:야마다 유우지 번역:김탄일 연출:주승민 조명감독:현용호 음악감독:유재경 음향감독:김아리 홍보,디자인:안미령 분장:김다오 드라마트루기:이혜민 출연:김민재, 김유나, 방선혁, 조성준, 박경근, 정수정, 임예윤 주관:극단 오픈런씨어터 극장:소극장 공유 별점:★★★★☆) 제3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9人 9色 연극, 생각을 잇-다 첫 번째 작품이다. '극단 오픈런씨어터' 는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이라고 한다. 치바의 한 공영주택, 그리 크지 않은 식탁이 놓여 있고 의자가 둘러싸고 있다. 냉장고 에는 사슬이 채워져 있어 열쇠가 없으면 안에 있는 것을 꺼낼 수가 없게 되어있다. 이곳은 오쿠야마 고지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5년 전..

"베니스의 상인들" (원작:윌리엄 셰익스피어 극본:김은성 연출:이성열 작창:한승석 작곡:원일 음악감독:한웅원 드라마투르그:조만수 안무:이경은 무대디자인:이태섭 조명디자인:최보윤 음향디자인:지영 의상디자인:김영진 소품디자인:김혜지 분장디자인:백지영 출연:유태평양, 김준수, 민은경, 김수인, 이광복, 조유아, 김금미, 서정금, 정미정, 최호성 외 국립창극단 단원 및 객원 주관:국립창극단 극장:해오름극장 별점:★★★★☆) 먼저 제목이 복수형인 이유를 공연 소개글 에서 옮겨 본다. 이는 창극이 동시대적인 장르로서 동시대 관객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바람이기도 하다. '복수형' 으로서의 우리, 즉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요즘 공연에 대한 애착이 떨어 졌는지 티켓팅을 자..

"대학과 연극" (작,연출:성기웅 무대디자인:서지영 조명디자인:서가영 의상디자인:김지연 소품,분장디자인:장경숙 기술감독,음향디자인:강경호 영상연출:정상현 음악감독:김윤형 그래픽,사진:김솔 출연:선명균, 유종연, 이성원, 서나영, 마두영, 백종승, 전수지, 김현숙, 김세환, 이수현, 임진성, 양윤소, 차재명, 김남희, 김지연, 김지현, 황보성, 김동원, 정상현, 성기웅 제작: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극장:대학로극장 쿼드 별점:★★★★☆) 제44회 서울연극제 일곱 번째 작품이다. 서울연극제 시즌이 되었다. 올 해는 창작극 5편, 번역극 3편 으로 라인업이 구성 되었고, 초연 작품은 3편 이다. 작년 9월에 봤는데도 왜 이렇게 재밌지... 비지정석 이라 1열에 앉아 더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전 후기를 옮겨..

"추락 Ⅱ" (원작:J.M.Coetzee 번역:왕은철 각색,연출:김한내 무대디자인:박상봉 조명디자인:강지혜 의상디자인:홍문기 작곡,음향디자인:배미령 음향감독:레가토 프로젝트 영상감독:강경호 출연:이윤재, 이세영, 윤현길, 신강수, 이송아(LISIYA), 김진복, 우지양, 김민희, 김보석 제작:프로젝트그룹 빠-다밥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벌점:★★★☆☆) 제44회 서울연극제 여섯 번째 작품이다. 서울연극제 시즌이 되었다. 올 해는 창작극 5편, 번역극 3편 으로 라인업이 구성 되었고, 초연 작품은 3편 이다. 전작 "호모 플라스티쿠스" 를 보았던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공연이다. 이전 후기를 옮겨 본다. "추락 Ⅱ" (원작:J.M.쿳시-DISGRACE 각색,연출:김한내 무대디자인:박상봉 조명디자인: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