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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化 아름답게 가꾸다, 류씨부인 표류기

"美化 아름답게 가꾸다, 류씨부인 표류기" ("美化 아름답게 가꾸다"-작:이한민 연출:정기운 출연:박진혁, 신승우, 김돈호, 최수빈, 이승현, 윤산 제작:극단 한민 극장:씨어터조이 별점:★★★☆☆ "류씨부인 표류기"-작,연출:서진 영상:플레이슈터 강경호 음악감독:김동욱 조명:김산 무대:고영익 탱고안무:티엠(양경희) 포스터디자인:정우근 출연:김두은, 박소윤, 이민애, 주혜원, 서진 제작:프로젝트그룹 날다 극장:씨어터조이 별점:★★★★☆) 2024 제12회 서울단편극 페스티벌 첫 번째 작품이다. "美化 아름답게 가꾸다"-환경미화원의 얘기이다. 이 극장의 빔프로젝트는 정말 좋은듯... 영상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류씨부인 표류기"-작년에 "아브라소" 를 봤었던 프로젝트그룹 날다 두번째 작품이다. 할머..

2024 2024.07.03

미스줄리

"미스줄리" (작:스트린드베리 연출:송윤석 무대디자인:차민영 음향:이하은 조명디자인:장경 의상:김나현 디자인:이새미, 최은서 사진:김규리 출연:김리아, 이슬비, 조성원 제작:극단 굳이 극장:놀터예술공방 별점:★★★★☆) 스칸디나비아의 가장 큰 축제, 백야가 가장 긴 ’미드썸머의 밤‘을 앞둔 전야, 하인들만의 무도회가 한창이던 밤에, 크리스틴의 부엌에서 줄리와 장은 서로에게 강렬하게 이끌리게 된다. 그들의 욕망은 더욱 격렬해지고 급기야는 서로를 품게되는 상황까지 가버리고 만다. 직후, 신분과 성의 인습은 무의미한 것이 되고 둘의 주종관계는 역전된다. 하인들이 둘의 관계를 눈치채자 장은 줄리와의 도피를 계획하며 신분상승까지 꿈꾼다. 하지만 그 계획에 아무런 도움도 구할 수 없게 되자 징은 줄리를 극한으로 몰..

2024 2024.06.30

만신 : 페이퍼 샤먼

"만신 : 페이퍼 샤먼"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극본:박칼린,전수양 연출,음악감독:박칼린 작창:안숙선 작창보:유태평양 작곡:격음치지 안무:김윤규 무속자문:이해경,이용식 무대디자인:박동우 조명디자인:민경수 음향디자인:지영 영상디자인:송상윤 의상,장신구디자인:김정향 소품디자인:김상희 오브제디자인:이형주 종이접기디자인:이인섭 분장디자인:김유선 출연:김우정, 김금미, 김수인, 민은경, 최용석, 허애선, 이광복, 김미진, 국립창극단원 및 객원 주관:국립창극단 극장: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별점:★★★★☆) 창극의 시도는 어디 까지인가? 작년에 "베니스의 상인들" 을 봤었던 국립창극단 공연이다. 박칼린 연출님은 2018년도에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SUN&MOON)" 이라는 작품을 봤었다. 영화 "파묘..

2024 2024.06.30

GV 빌런 고태경

"GV 빌런 고태경" (원작:정대건 각색,연출:이은비 대본구성,창작협력:김소정 기획:강윤지 무대,소품디자인:정애솔 조명디자인:박유진 사운드디자인:조연하 의상디자인:EK 영상디자인:장주희 그래픽디자인:정김소리 출연:백현주, 김소정, 강해리, 송석근, 안수정 주최:얄라리얄라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22년 두산아트랩 공연을 통헤 개발된 작품이다. 원작은 2020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이라고 한다. 작년에 "제로쉴드제로" 를 봤었던 얄라리얄라 공연이다. 먼저, "돼지떼","즐거운 너의 집","제로쉴드제로" 를 봤엇던 '얄라리얄라' 를 믿고보는 극단 이라고 부르며 후기를 시작해 본다. 제목과 포스터 부터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진다. 오늘의 하우스 음악은 '오래된 아날로그 필름..

2024 2024.06.28

청계천 왜가리

"청계천 왜가리" (작:박수경 연출:김정한 조명감독:이준엽 음악프로듀서:김시후 의상,소품:김수영 출연:이순성, 최수기, 김서휘, 전범준, 김정한, 송명원, 공아영, 정준영, 홍수정 제작:생이 아름다운 극단 극장:코델아트홀 별점:★★★☆☆)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 서른 번째 작품이다. 2022년에 "생의 문턱" 을 봤었던 생이 아름다운 극단 공연이다. 2021년도에 봤었다. 이전 후기를 옮겨 본다.   우편 집배원 이었던 호원은 딸 가현의 사진을 보며 막걸리를 마시는게 하루 일과이다. 후배 집배원의 말에 화를 내기도 하며 딸의 얘기만 나오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아빠와 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공연 시작 하면서 나오는 춤이 좀 뜬금 없었지만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았다.

2024 2024.06.27

THE BIG MEAL

"THE BIG MEAL" (작:댄르프랑(Dan LeFranc) 번역:양성애 연출:김석이 음악:이승호 조명:이보경 무대:김혜지 출연:안꽃님, 김기준, 김미승, 김진곤, 김민경, 김영웅, 박혜림, 이효정, 정빈 제작:극단 다이얼로거 극장:여행자극장 별점:★★★★★)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 스물아홉 번째 작품이다. 2022년도에 "친구,사이" 를 봤었던 극단 다이얼로거 공연이다. 2017년도 베스트 작품이다. 이번이 6번째 공연 이라고 한다. 자주 공연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역시 재관람 이라 감동은 덜하지만 95분 동안 너무나 재밌게 봤다. 30일까지 하니 많이들 보러 가시길 바란다. 이전 후기를 옮겨 본다.   전작 "밤하늘을 나는 비행기" 를 재미 있게 봤던 극단 다이얼로거의 작품이다. 제목이..

2024 2024.06.26

시선

"시선" (작,연출:김진아 조명감독:배준서 홍보디자인:강솔잎, 권혜령 출연:박선옥, 류지애, 김루시아, 유예진, 이장훈 제작:창작집단 혜화살롱 극장: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별점::★★★★☆) 여기 4명의 여배우가 있다. 자기 객관화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남들에게 강요하면서정작 본인의 자기 객관화가 시급한 유명 배우의 엄마 40년. 한동안 연극을 등지고 살다가 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28년. 세상에서 가장 빛나기를 바라며 모든 사람의 사랑을 갈구하는 18년. 남들과는 다른 사랑을 원하지만 용기내지 못하는 어린년. 이들은 저명한 오 작가 선생님의 작품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각자 생각해둔 배역이 있었건만 연출이 정해준 배역에 그녀들의 심기가 불편하다. 과연 그녀들은 각자의 소망이었던 배역을 탈환할 수 있을 ..

2024 2024.06.25

맥베스처럼...

"맥베스처럼..." (원작:윌리엄 셰익스피어 각색,연출:홍우찬 무브먼트디렉터:김선권 무대미술:양병환 조명감독:홍문화 음향:윤수현 디자인:이형우 출연:진성준, 이희상 제작:찬컴퍼니 극장:극장 봄 별점:★★☆☆☆) 알 수 없는 지하 공간, 각자의 이유들로 이 곳에 정착하게 된 남자1과 남자2. 그들은 자신들을 구조해 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맥베스' 놀이를 하고 있다. '연극을 끝내는 날에 누군가가 올 것'이라는 오래된 예언을 굳게 믿으며... 하지만 그들의 연극은 언제나 결말에 이르지 못하고 처음으로 되돌아가기를 반복하며 그들을 좌절케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기묘한 소리와 함께 지하 공간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남자1'과 '남자2'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제45회..

2024 2024.06.24

벚꽃동산

"벚꽃동산" (원작:안톤 체호프 Anton Chekhov 총괄프로듀서:이현정 각색,연출:사이먼 스톤 Simon Stone 프로듀서:신민경 협력프로듀서:바우터 반 란스빅 Wouter Van Ransbeek 드라마터그,대본번역:이단비 리허설디렉터:심하윤 무대디자이너:사울 킴 Saul Kim 의상디자이너,협력무대디자이너:멜 페이지 Mel Page 조명디자이너:제임스 판콤 James Farncombe 음악감독,사운드디자이너:장영규 분장디자이너:백지영 출연: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주최,제작:LG아트센터 후원:호한재단,주한호주대사관 공동제작:애들레이드 페스티벌 극장: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 별점:★★★★★) 1.티켓팅:마지막 오픈 ..

2024 2024.06.23

속살

"속살" (작,연출:이은준 무대디자인:박은혜 음악디자인:박민수 조명디자인:이현직 홍보디자인:손청강 사진:김원덕 출연:이원재, 오순태, 김규도, 심원석, 이상숙, 이정주, 민재원, 김가빈, 이유진 제작:극단 파수꾼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고교 시절 단짝 친구인 상필, 경식, 영석, 형기는 세월이 지나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지게 되었지만, 예전과 다름없이 우정을 과시하며 지낸다. 영웅심 많고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였던 상필은 언젠가부터 친구들의 골칫덩어리가 되어버렸다. 친구들은 이제 골칫거리가 된 상필의 문제를 해결해 주다 점차 지쳐가고 상필은 친구들이 자신을 피할수록 점점 더 삐뚤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상필은 갑자기 행방불명되는데...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 스물여섯 번째 작품이다. ..

2024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