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 배비장전

이동길의 연극 2024. 11.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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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배비장전" (작,연출:강한근 조명디자인:김종석 무대:강민조 의상:오미경 소품:고봉준 분장감독:김미숙 출연:송윤규, 조희란, 이창익, 이광후, 이태훈, 문희숙, 현명희, 김영철, 김정선 연주:한유심, 이주란, 이성주, 기종석 제작:극단 정낭극단 극장: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별점:★★★☆☆) 제주목사로 부임하는 ‘김경’의 예방비장으로 따라 온 배비장은 집을 떠나올 때 부인과의 약속 때문에 여자를 멀리한다. 이를 알게 된 사또가 ‘애랑’이와 방자와 함께 계략을 꾸며 양반행세를 하는 배비장을 골탕 먹이려고 한다. 한라산 꽃놀이 때 애랑의 목욕하는 모습을 본 배비장은 상사병에 걸리고 만다. 상사병에 걸린 배비장은 체면 불구하고 방자에게 사정하여 야밤에 애랑이의 집 개구멍을 통해 기어들어간다. 미리 작당한 애랑과 방자의 농간에 배비장의 모든 위선이 탄로난다. 그러나 애랑은 배비장의 순수하고 열렬한 사랑에 반하여 배비장을 사랑하게 된다.
   제9회 늘푸른연극제 첫 번째 작품이다. 제목에 '제주' 가 붙어 있듯이 실제 제주도 에서 활동하는 극단의 공연이다. 작품은 2016년에 창극으로, 2013년에 "살짜기 옵서예" 라는 뮤지컬로 봤었다. 사투리로 연기 되지만 내용을 알고 있어서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연물(제주도굿에서 연주하는 악기 또는 그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의 연주가 있어서 별점 1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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