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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작,연출:서지원 무대:조경훈 조명:손민영 사운드:베일리홍 수어자문:김도희 출연:강해진, 김선경, 김태우, 안병찬, 이세형, 장시현, 정나진 제작:창작집단 동이문 극장:대학로 선돌극장 별점:★★★★☆) 2008년부터 시작된 선돌극장 기획 프로그램 <선돌에 서다>가 2024년에도 신진연출가전을 선보입니다. 작년 ’데뷔전‘ 에 이은 ’신진연출가전‘ 은 선돌극장이 꾸준히 신진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을 발굴하고 함께 가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024 선돌‘ 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공연됩니다.
2024 선돌 첫 번째 작품이다. 2021년도에 "와이바이" 를 봤었던 창작집단 동이문 공연이다. 이렇게 좋은 기획 프로그램이 있었다니... 역시 너무나 애정하는 극단 이루 좋아요... 자막과 수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다행히 집중이 많이 깨지지는 않았다. 왜 제목이 깍두기 인가 했는데, 마지막에 의문이 풀린다. 은희가 아버지가 남기고 간 편지를 보는 장면에서는 좀 울컥해진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전작 "거의 인간" 의 너무나 애정하는 강해진 배우님! 고등학생 부터 30대 까지의 캐릭터를 역시 너무나 잘 소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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