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욕망상자

"신인류의 욕망상자" (작,연출:유리 영상감독:이규성 조명감독:김나영 음향감독:이희연 출연:최두리, 소나영, 정명기, 전희진, 김원식 제작:창작집단 유리 극장: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별점:★★☆☆☆) 29살의 민지. 계약직 인턴 기간이 끝난 뒤,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경제 위기 속 자영업의 몰락으로 백수가 된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갈피를 잃은 민지는 방황을 거쳐 디지털 세계로 입문한다. 각종 쇼츠와 유튜브, SNS 및 콘텐츠는 끊임없는 알고리즘을 만들고, 그녀는 도파민 중독에 표본이 된다. 갑자기 찾아온 친구 수미는 민지의 핸드폰을 금욕상자에 감금하고 이에 분노한 민지는 직접 디지털 세계로 들어가 버린다.

   제11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첫 번째 작품이다. 공연이 거의 끝나갈 무렵,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중단된 채로 끝났다. 결말이 궁금하지만 아쉬운 마음으로 극장을 나서야 했다. 젊은 연극인들을 응원하며 별점 1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