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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스" (작:루카스 네이스 Lucas Hnath 번역,드라마터그:정지수 연출:민새롬 무대디자인:오태훈 조명디자인:노명준 음악감독:김정용 성가대 음악감독:손승희 음향디자인:조준식, 강지수 영상디자인:이수경, 김태우 의상디자인:도연 분장디자인:장경숙 그래픽디자인:포인터스 사진기록(프로필·설정·연습·공연):김신중 출연:박지일, 김종철, 안민영, 박인춘, 김상보 제작:두산아트센터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20여 년 전, 폴 목사는 작은 상가를 임대해서 자신의 교회를 개척했다. 그 작은 교회는 불과 몇 년 만에 수천 명의 성도를 거느린 대형 교회로 성장했고 그 많은 성도를 수용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아 거대한 성전도 건축했다. 그때 진 빚을 10년 만에 다 갚은 직후 어느 날 폴 목사는 교회 공동체의 믿음을 근본부터 뒤흔들 수 있는 설교를 하고, 담임 목사의 설교는 교회 구성원들을 혼란과 갈등 속에 빠트린다.
언제나 신뢰하는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세 번째 작품이다. 올해에는 '권리' 라는 주제로 세 편의 공연이 기획 되었다. 2018년도에 봤었던 작품이다. 노래가 새롭게 들어가서 그런가, 처음에는 집중이 잘 되었으나 후반부는 지루하다. 이전 후기를 옮겨본다. 제목에서 부터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작품이라 생각 되었는데 역시 그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 그러나, 엄청난 대사량을 소화한 박지일 배우님의 연기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