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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장마" (작,연출:정민찬 작곡,음악감독:박소희 조명디자인:김광훈 기획,포스터:김유정 사진:이동희 그래픽:이강익 출연:안동기, 이준호, 한새봄, 안용, 이나경, 신진호, 권혜빈, 박솔지 제작:극단 일상의 판타지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제2회 연극 판 페스티벌 세 번째 작품이다. 작년에 "파인 애플 땡큐 앤듀" 를 봤었던 극단 일상의 판타지 공연이다. 작년에 도담도담 페스티벌 에서 초연 되었다. 요즘 공연을 선택하기 위해서 시놉을 읽고 가는데, 뻔한 내용이지만 너무나 재밌게 보았다. 역시 극발전소301 출신들이라 뭔가 다르다... 극장 안내 멘트가 끝나고 첫 곡이 나오는데, 왜 이리 분위기가 아련하고 좋지... 모두들 기억하고 싶은 청춘의 그리움이 있을 것이다. 공연은 그 때의 추억을 노래와 더불어서 잘 만들었다. 두 곡만 연주 하기에는 공들여 설치한 악기 세팅이 너무 아깝다. 노래를 더 추가해서 뮤지컬로 만들어도 좋을거 같다. 8명 배우들의 연기와 연주, 노래도 너무나 훌륭하다. 극단 일상의 판타지의 다음 공연을 기대하면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