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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양자 마음" (연출:배요섭 조명디자인:강정희 무대디자인:유태희 영상,사진작가:최용석 사운드작가:전광표 음향감독:전민배 궁리원:나경민, 박선희, 박주빈, 배소현, 배요섭, 신재환, 이은지, 이주야, 최수진, 최용석, 하지은, 황혜란 제작:궁리소 묻다 극장:세종S씨어터 별점:★★★★★) 작년에 보았던 "스트레인지 뷰티 Strange Beauty" 의 배요섭 연출님 작품이다. 2년 동안 수학과 양자물리학, 우주, 뇌과학 등을 공부 해온 시간들을 겪은 배우이자 창작자인 궁리원들의 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몸을 통해서 어떤 생각의 변화들이 있었는지, 그 변화의 결과들을 모아서 만든 공연 이라고 한다. 와우! 2년 동안 작품을 준비 했다니...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별점 1개 추가! 무용극 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우주와 양자역학이 제목에 들어가서 선택하였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관대에 김신록 배우님이 진행을 한다고 해서 보기로 결심 하였다. 무대는 양면객석이다. 공연이 시작되자 암전! 이 시간을 매우 좋아하는데, 야광 테이프 하나 없는 완전한 암흑은 오랜만이다. 마치 태초의 우주에 와 있는 느낌이다. 무용극이라 좀 지루한 부분은 있었지만 100분 동안 재밌게 관람 하였다. 관대라기 보다는 1시간 동안 수업을 들은거 같은 관객과의 대화도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