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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공사" (작:윤성호 연출:이강욱 무대디자인:송지인 조명디자인:노명준 음향디자인:유옥선 의상디자인:김미나 그래픽디자인:정김소리 출연:박용우 ,이지혜, 하준호, 김은희, 최요한, 문현정, 이화정 주최:극단 아어 제작지원:네버엔딩플레이 극장:드림아트센터 3관 별점:★★★★☆) 전작 "죽음의 집" 을 봤었던 극단 아어 공연이다. 2017년도에 봤었던 작품 이지만 애정 배우들이 많이 나오므로 보기로 결정! 역시 관람 하기를 잘 했다. 2020년도에 "조치원 해문이" 를 봤었던 이지혜 배우님! 목소리 음색이 바뀌셨나? 그렇지는 아닌 것 같은데, 캐릭터 떄문에 음색을 바꾸셨다면 정말 대단한거다. 김은희, 문현정, 이화정 배우님도 좋았다. 이전후기를 옮겨 본다.
"누수공사" (작:윤성호 연출:이강욱 음악,음향:유옥선 출연:김은석, 권택기, 송재룡, 김보나, 백석광, 박세정, 한기장 제작:국립극단 극장:국립극단 소극장 판 별점:★★★★★) 국립극단 차세대연극인스튜디오 쇼케이스 공연이다. 2012년도 부터 시작된 차세대연극인스튜디오가 올해는 쇼케이스라고 이름 붙여져서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이번 공연은 너무나 재미있게 봤다. 마감에 쫓기어 일을 하는 남자의 방에 누수공사를 목적으로 사람들이 방문한다. 여기에 아랫층 남자, 옛날 애인, 전도를 할려는 사람등이 찾아오면서 남자의 하루는 엉망이 된다. 언뜻 얘기의 얼개가 故윤영선 작가님의 "파티" 를 연상하게 만든다. 짜임새 있고 탄탄한 글솜씨를 발휘한 작가님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은석, 백석광 배우님의 연기도 좋았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송재룡 배우님 때문에 많이 웃었다. 정말 등장하자마자 빵 터짐... 윤성호 작가님의 뛰어난 글솜씨와 송재룡 배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한다. 개인의 삶의 영역을 침범하는 주변인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다루었지만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 세태가 씁쓸하게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