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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 출구는 저쪽입니다. 뛰세요!" (작:박한별 각색,연출:조지원 안무:박소희, 정승환(뽕잡화점) 무대:조예나 음향:표경빈 사진,그래픽:이미지 작업장 기획:박태양 프로듀서:임예지 출연:김섬, 임태현, 임민경, 신보경, 강신희, 조성덕, 최하나, 박지희, 양정욱 제작:극단 문지방 극장:여행자 극장 별점:★★★★★) 작년 10월에 "시추" 를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 문지방 공연이다. 작년 7월에 봤었지만 그 떄 너무 재밌었고, 일요일 저녁 공연이라 선택 하였다. 와우! 재공연이 더 재밌지가 쉽지 않은데 이전보다 훌륭하게 만든 것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풍성해진 소품과 더 발전된 듯한 움직임과 음악 등이 너무나 좋았다. 9명의 배우들도 너무 잘 해 주었다. 나흘만 공연 하기에는 정말 아깝다. 극단 문지방의 다음 작품을 기대 하며 이전 후기를 옮겨 본다.
3월에 "시추" 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문지방 작품이다. 저번 작품에 이어서 이번 공연도 너무나 재밌었다. 연타석 홈런을 날리다니... 젊은 극단 같은데, 주목해 봐야 하겠다. 내용은 간단하다. 인생에 있어서 처음 컨닝을 한 '나' 가 같이 부정행위를 한 대학생과 함께 징계위원회를 기다리면서 벌어지는 얘기이다. 여기에 상황에 잘 어울리는 움직임이 추가 된다. 독특한 소재와 움직임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무대는 의자 8개만 상수쪽에 놓여 있는게 전부다. 아홉 명의 캐릭터 구분도 확실히 되고, 중간중간 들어가는 움직임도 극을 잘 살려준다. 9명 배우 모두 연기와 움직임, 앙상블이 훌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