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웰킨

이동길의 연극 2022. 6. 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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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킨" (작:루시 커크우드 연출:진해정 무대:심채선 조명:신동선 음악,음향:지미 세르 의상:오수현 분장,소품:장경숙 출연:고윤희, 김별, 김정아, 라소영, 민대식, 백종승, 부진서, 송영주, 송인성, 안민영, 이선주, 이세영, 이정미, 이하영, 하지은 제작:두산아트센터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언제나 신뢰하는 '두산인문극장 2022:공정' 두번째 작품이다. 올해에도 '공정 Fairness' 이라는 주제로 세 편의 공연이 기획 되었다. 2015년도에 봤었던 "차이메리카 Chimerica" 라는 희곡을 쓴 작가님의, 2020년도에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re) 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1759년 영국의 외딴 지역에서 마을 유지의 딸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고, 용의자는 유지의 저택에서 일하던 21세 여성 샐리 포피 이다. 샐리는 자신이 임신중 이라는 이유로 감형을 신청하고, 12명의 배심원들이 임신 진위를 판별하려고 모이는데... 처음에는 "12인의 성난 사람들" 이 생각난다. 2막에서 각자의 사연들이 밝혀 지는데 나만 집중 못한건가? 12명의 캐릭터들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얘기도 그렇게 흡인력이 없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현대의 의상으로 체인지 하고 등장하는 장면은 좋았다. 송인성, 이선주, 이세영 배우님이 눈에 뛴다. 마지막 작품은 재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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