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밤의 방문객

이동길의 연극 2022. 4. 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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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방문객" (원작:J.B Priestly (An=Inspector-Calls) 연출.각색:김택수 무대감독,오퍼레이터:최태식 무대,의상디자이너:황석청 음향디자인:양이준 출연:박경찬, 김도연, 박현규, 전혜린, 장영휘, 이주서, 김다현 제작: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 극장:극장 동국 별점:★★★★☆) 제8회 무죽페스티벌 세번째 작품이다. 전작 "행복한 가족" 을 봤었던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 공연이다. 작품은 두산백과에 '영국의 극작가인 J.B.프리스틀리의 희곡. 3막. 1945년 모스크바에서 초연(初演)되고, 1946년 10월에 런던의 올드빅극장에서 상연되었다.' 라고 나와 있다. 영국 브림리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자 기업가인 아서 버링의 딸 쉴라 버링의 약혼식이 벌어지고 있다. 이 떄 수상한 수사관이 나타나는데... 극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무대! 깜짝 놀랄 정도로 잘 만들어 놓았다. 무척 정성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샹들리에 까지 달아 놓다니... 의상이나 소품, 직접 작곡한 음악 까지 극의 퀄리티를 높여 준다, 추리물 이기 때문에 줄거리를 보고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중간 부터 결말이 예상 되지만 뜻밖의 마지막 장면도 어떤 의미일까 궁금증이 생긴다. 7명의 젊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앙상블도 좋았다. 다음 작품을 기대하며 "행복한 가족","제2회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 단막극제","만선" 을 봤었던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 를 이제는 믿고보는 극단 이라고 불러야 하겠다. 8일 까지 하니 많이 보러 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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