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순교" (원작:호시 신이치 번역:이홍이 연출:전인철 무대:박상봉 조명:최보윤 음악:박민수 의상:김우성 분장:장경숙 출연:김영노, 오해영, 박희정, 정다함 목소리:유은숙, 권정훈 주최:극단 돌파구 극장: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별점:★★★☆☆) 전작 "노생거 수도원 : By A Lady" 를 봤었던 극단 돌파구 공연이다. 순교(殉敎)는 종교를 가진 사람이 자기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침 이라고 사전에 나온다. 왜 제목을 이것으로 했을까? 무대는 의자만 놓여 있고 아무것도 없다. 어느 작은 연회장, 한 남자가 영혼과 통신할 수 있는 발명품 이라고 하면서 기계(공연 에서는 설정으로 되어 있고 실물은 없다)를 가지고 나온다. 그리고, 죽은 아내와 대화를 시도 하는데... 이거 어디서 봤던 내용인데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중간에 배우들이 무대에서 나오고 소리로만 진행 되는데, 이 때부터 지루해진다. 공연 시간도 50분 이라서 뭘 하다만 느낌이다. "나는 살인자입니다" 가 더 재밌었던거 같다. 그래도 이 공연을 기대하게 한 전작 "템플"의 애정하는 박희정 배우님! 바로 옆자리 에서 아이컨택 하는 것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