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창 밖의 여자

이동길의 연극 2021. 7. 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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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여자" (작:신성우 연출:채수욱 무대,소품디자인:배일환 조명디자인:김민재 사진,포스터디자인:김명집 작곡,음악감독:이인혜 출연:서지유, 정소영 제작:극단 행복한 사람들 극장:극장 동국 별점:★★★★☆) 제7회 무죽 페스티벌 두번째 작품이자 2019년도에 "내 생애 가장 평범한 여행" 을 봤었던 극단 행복한 사림들 공연이다. 2014년에 "제14회 2인극 페스티벌" 에서 봤었던 작품 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애정하는 서지유 배우님이 출연 하므로 바로 관람 결정! 본지 오래 되기도 했지만 이 작품이 이렇게 재밌었나? 80분 동안 즐겁게 관람 하였다. 중산층 가정의 전업 주부가 사는 서울 주변의 한적한 빌라 앞집에 커리어 우면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여자가 이사를 오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서로 상반된 삶을 살아가는 두 여자는 동갑 이라는 사실을 알고 친해 지는데... 두 여자는 각자의 삶에 불만은 없지만 상대방이 살아가는 방식에 부러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쩔 수 없는 것! 결론은 각자가 살아가는 방법대로 삶의 여정은 계속 된다. 전작 "공원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에서 보았던 정소영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2018년에 "고린내" 를 봤었던 서지유 배우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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