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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비극" (작:이유진 연출:윤혜진 무대:남경식 조명:성미림 의상:안해은 음악,음향:백인성 분장:장경숙 소품:남혜연 움직임:밝넝쿨 출연:김명기, 문예주, 이상홍, 이유진, 송석근, 김예림 제작:국립극단 극장:소극장 판 별점:★★★☆☆) 아내 도희와 아들 명수가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인 44살 현서는 어느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며 방에 계속 누워 지내게 된다. 남편을 대신해 생업에 뛰어든 도희는 현서의 친구인 우섭에게 아들의 과외비를 달라고 하고, 명수의 과외 선생인 애리는 현수를 만나게 되는데... 언뜻 카프카의 "변신" 이 떠오른다. 현서는 왜 누워 지내게 되는 걸까? 마지막에 현서는 일어난 걸까? 이 공연 대사를 말하면서 움직이는게 특이하다. 배우들 힘들었을 것 같다. 움직임의 동작과 무대에 있는 여러가지 오브제들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재미도 있다. 김명기, 문예주 배우님의 연기와 움직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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