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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 대신에 불리러 갈 제" (작:주정훈 연출,각색:이필주 음악:이승호 조명:서가영 출연:김현정, 김진곤, 황인덕 제작:프로젝트 해 극장:혜화동 1번지 별점:★★★☆☆) 희곡은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이다. 무당의 예배와 신앙의 대상으로 모셔지는 신령이 바로 열두신령 이라고 한다. 극장에 입장하면 기타와 무대 중앙에 놓여 있는 거문고가 눈에 뛴다. 배우가 직접 연주하면서 공연이 진행되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거문고 연주자는 공연 초반에 연주만 하고 나간다. 왜 거문고 연주를 보여 주는 걸까? 내용은 서씨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모노드라마 였다. 일인극 답게 김현정 배우님이 잘 연기해 주었다. 공연 전체에 나오는 기타 연주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