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푸트니크

이동길의 연극 2019. 10.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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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작,연출:박해성 음향:목소 출연:선명균, 문현정, 김세환, 신사랑 제작:상상만발극장, 나온씨어터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2017년도에 보았던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 이후로 오맨만에 보는 극단 상상만발극장의 신작이다. 제목부터 흥미를 끄는데,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의자만 12개 놓여 있는 무대를 보고 이전 공연이 떠오르면서 기대감이 급 하락한다. 그러나, 이전의 믿음의 기원 시리즈 보다 이해는 쉬웠다. 제목과는 상관 없는 얘기만 나오다가 마지막에 스푸트니크 2호에 탑승했던 최초의 생명체인 '라이카' 라는 개에 대하여 잠깐 언급된다. 스푸트니크의 뜻이 '동반자' 라는데 공연은 네 명의 캐릭터들의 얘기가 계속 연결 되어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우리는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연결 되는게 아닐까? 선명균, 문현정, 김세환 배우님을 비롯하여 애정하는 신사랑 배우님을 봐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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