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뼈의 기행

이동길의 연극 2019. 6. 11. 08:09
728x90

"뼈의 기행" (작:백하룡 연출:최진아 조명:김성구 의상:김미나 음악,음향:이승호 영상:윤민철 소품:김교은 방언지도:백경윤, 송재룡 출연:박상종, 이준영, 성여진, 강해진, 이수미, 이호철, 조남융, 김수아, 남수현, 윤서진, 최지우 제작:국립극단 극장: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별점:★★★★☆) 처음 제목을 봤을 때 2015년에 봤었던 일본 작가의 작품인 "뼈의 노래" 라는 공연과 연관된 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아니고 백하룡 작가님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쓴 신작 이다. 얘기는 간단하다. 70대의 백준길이 부모님 유골을 중국에서 고향 땅으로 가져 오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첫 장면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대충 짐작이 된다. 그래서 후반부에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으나 배우들의 좋은 연기 때문에 집중하고 볼 수 있었다. 배우님들 연기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주인공 준길 역의 박상종 배우님! 역시 연륜이 묻어 나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 주신다. 이수미 배우님도 어찌나 사투리를 자연 스럽게 구사 하는지 진짜 조선족인 줄 알았다. 그리고, 애정하는 강해진 배우님! 출연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준길과 대화하는 장면이 좋았다. 이건 주제와는 상관 없지만 영욱은 한국으로 잘 갔을까? 아역 배우들의 꽃송이 장면도 인상적 이었다.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기로운 적폐생활  (0) 2019.06.13
거리의 사자  (0) 2019.06.12
못생긴 남자  (0) 2019.06.10
척척박사님 알아 맞혀 보세요  (0) 2019.06.10
2019 김문정〈ONLY〉  (0) 201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