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광선

"녹색광선" (작:정민지 연출:이래은 조명디자인:이동진 사운드디자인:임서진 출연:이정미, 이미라, 경지은, 김별, 오남영 주관: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극장: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별점:★★☆☆☆) 2018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극(극작) 두번째 작품이다.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처럼 이 공연도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이 생긴다. 낮공연 처럼 마지막 장면은 녹색 조명을 비롯하여 조명의 조도를 최대치로 올려 무대와 관객을 비추는 것이 인상적 이었으나 왜 녹색광선 인지는 잘 모르겠다. 무대도 가운데 원형의 조형물이 있는 공간을 객석이 둘러 싼 구조이다. 일직선상의 양 끝에서도 연기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좌석 선택을 잘 해야 하는데 가운데 앉아서 뒤돌아 보는 수고를 해야 했다. 왜 관크만 일으키는 뽁뽁이는 의자 위에 놓아 두었을까? 공연 초반 5분 동안의 대사로 극 전체의 분위기가 예상 된다. 좀 이해하기 쉽게 쓰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