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투명인간을 찾습니다

이동길의 연극 2019. 3. 17. 10:50
728x90

"투명인간을 찾습니다" (작,연출:박세련 조연출:이진경 영상디자인:최영수 음향디자인:정혜수 조명디자인:김지우 작,출연:김국호, 문병재, 정대진, 채군 주관: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18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극(연출) 세번째 작품이다. 투명인간 이라고 해서 SF에서 나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마치 투명인간 처럼 일을 해야 하는 청소부 근로자 얘기이다. 그러나, 원래의 의미인 투명인간을 찾는 내용도 있다. 객석 등받이의 번호는 가려져 있고, 의자에 놓여져 있는 알 수 없는 글자의 유인물은 무슨 의도일까? 극의 형식은 일반적인 드라마가 있는 것이 아니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의 모습을 보여 준다. 여기에 극의 주제인 청소부 역할의 배우가 마치 투명인간 처럼 계속 무대를 청소하는 모습도 연출 된다. 새로울 것 없는 형태 였지만 배우들의 현실적인 모습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제목의 주제 보다는 젊은 연극인들의 현실이 더 아프게 다가 온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건 영상이 너무 어두웠다. 큰 글씨 인데도 알아 보기 힘들었다,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살의 신  (0) 2019.03.18
포트폴리오  (0) 2019.03.18
로미오와 줄리엣  (0) 2019.03.17
얼음공장 사람들  (0) 2019.03.14
하거도  (0)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