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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의 신" (부제: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작:야스미나 레자 윤색,드라마트루그:오세혁 연출:김태훈 출연:이지하, 남경주, 최정원, 송일국 제작:신시컴퍼니 극장: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별점:★★★★★) 2017년도에 봤지만 너무나 애정하는 지하 배우님 출연이고, 마침 예대로 걸린 1열 정중앙 자리라 놓칠 수가 없었다. 두번째 보는 거지만 너무나 재미 있었다. 커튼콜 때 알아 봐 주시고 미소 짓는 배우님 때문에 더욱 행복해짐... 이전 관람 후기를 옮겨 본다. 이 공연 2010년도에 봤었다. 오래 되기도 했지만 그 당시 기억으로는 이렇게 재미 있는 공연이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너무나 재미있게 봤다. 재미있게 본 원인에는 역시 너무나 애정하는 지하 배우님의 몫이 가장 크다. 내용은 극장에서 확인 하시기를 바란다. 좋은 자리는 없고 좌석도 얼마 남지 않았다. 보실 분이라면 극장 구조상 가급적 1층 자리를 권한다. 아무튼 80분 동안 암전 한 번 없이 네 배우의 대사로만 극은 진행된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극에 몰입해서 봤다. 원작의 훌륭함도 있지만 이 공연은 배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네 배우의 앙상블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 남경주, 최정원, 송일국 배우님도 잘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역시 지하 배우님이 최고다. 정말 연기의 신이다. 정확한 화술과 감정 표현, 조그만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올까 정말 궁금하다. 지하 배우님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꼭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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