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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피" (부제:그래도 난 말피의 공작이다 작:존 웹스터 연출:이곤 음악:김정용 사진:김두영 그래픽:김솔 출연:민정희, 안병찬, 김주완, 안병식, 백익남 제작:극단 적 극장:동양예술극장 3관 별점:★★★☆☆) 전작 "네더(The Nether)" 를 재미있게 봤었던 극단 적의 작품이다. 이 공연 포스터 부터 눈길을 끈다. 말피 공작은 그녀의 집사 안토니오와 결혼을 할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동생 페르디낭과 추기경은 결혼을 반대한다. 결국 모두 죽음으로 극은 마무리 된다. 그녀는 왜 굳이 신분이 낮은 집사와 결혼을 할려고 했을까? 동생들은 꼭 죽음으로 복수를 해야 했을까? "말피 공작부인" 이라고 책이 나와 있느거 같은데 읽어 보고 싶어진다. 내용은 좀 지루 하였지만 다섯 명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누나'' 라고 부르는 호칭이 어색한건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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