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타즈매니아 타이거

이동길의 연극 2018. 9. 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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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매니아 타이거" (작,연출:구자혜 출연:최순진, 이리, 박수진 제작:여기는 당연히, 극장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별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막판 스퍼트' 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2018 혜화동1번지 6기동인 가을페스티벌 첫번째 작품이다. 구자혜 연출님은 2014년도에 "먼지섬" 이라는 작품으로 작가로서 처음 만났다. 그 이후 "모래의 여자","일회 공연","디스 디스토피아","가해자 탐구_부록:사과문작성가이드" 를 봤었고, 혜화동1번지 6기동인 공연 으로는 "곡비","commercial, definitely","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코끼리","셰익스피어 소네트" 를 봤다. '타즈매니아 타이거'란 '태즈메이니아 주머니늑대' 라고도 불리는 동물로 캥거루처럼 새끼를 주머니에 넣어 기른다. 호주 전역에 서식하던 이 동물은 지난 1936년, 마지막 남은 한 마리가 태즈메이니아의 한 동물원에서 숨지면서 공식적으로 멸종되었다고 한다. 멸종된 이 동물에 빗대어 연극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주제 전달은 좀 아쉽다. 배우들의 과한 발성도 부담스럽다. 멸종된 동물을 보관 되었던 DNA로 재생시키는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처럼 연극도 언젠가 부활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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