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녀들

이동길의 연극 2018. 7. 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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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부제:한국인 신체 사용법 탐구 작:장 주네 연출:정지현 조명디자인:김상호 소리디자인:김진영 출연:황연희, 송인성, 이혜진, 현진, 김진솔, 김정은 제작:극단 아마란스, 그룹 動·시대 극장:소극장 씨어터 송 별점:★★★☆☆) 이미 많이 봐 왔던 "하녀들" 과 어떻게 다를까 기대를 하고 극장에 입장 하였다. 간간이 들려오는 작고 맑지만 어딘가 어두운 느낌의 종소리가 극의 분위기를 예고해 준다. 기존 공연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은 세 명의 '소리마녀' 가 극의 음악과 음향 효과를 담당한다. 그런데, 이렇게 한 의도는 알겠는데 구음들이 공연과 썩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배우들의 대화를 받쳐 줘야 하는데 너무 튀는 느낌이다. 아무튼 집중적인 연기를 요하는 작품인 만큼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하여 좋은 연기를 보여 준다. 그 중에서 전작 "아틀란티스" 에서 봤던 기대했던 송인성 배우님이 가장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