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나의 엘레닌" (작:김아로미 연출:민새롬 음악:김정용 사운드:정혜수 영상:정혜지 출연:장석환, 김유리, 정윤희, 신정웅 제작:극단 청년단 극장:대학로 연우소극장 별점:★★★☆☆) 서울시극단의 창작플랫폼 선정작 공연인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 두번째 작품이다. 엘레닌(elenin의 의미 elenin=eleven nine) 혜성의 지구 접근 뉴스를 접하고 작가님이 글을 썼다고 하신다. 공상과학 얘기인 줄 알았는데, 배니싱 트윈(vanishing twin) (임신 중에 쌍생아 가운데 하나가 모체에서 부분적으로나 완전히 사라지는 태아를 말한다. 쌍둥이 소실(쌍생아 소실), 태아 흡수(fetal resorption, 태자 흡수)라고도 한다.-위키백과) 이 주요 얘기 소재이다. 배니싱 트윈하면 2010년도에 너무 재미있게 봤었던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가 생각난다. 아무튼 공연은 승율의 자아 찾기? 라고 할 수 있다. 관념적인 독백의 대사가 많아서 약간의 지루함을 준다. 그러나, 영상과 음악의 활용과 승율역의 장석환 배우님의 집중력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