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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작,작사:한정석 작곡:이선영 음악감독:양주인 연출:오경택 출연:아이비, 이상이, 지현준, 원종환, 김국희, 윤정열, 안창용, 김승용, 허순미, 정다희, 이다정, 황두현, 김상균, 깅우석 주최:바이브매니지먼트 극장: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별점:★★★★★) 재관람을 싫어하지만 작년에 너무 재미있게 봤던 뮤지컬이고, 애정하는 아이비 배우님이 출연 하여서 보기로 결정! 역시 좋은 작품은 두번째 봐도 많은 재미와 감동을 준다. 아이비, 이상이, 지현준, 김국희 배우님! 너무 좋아요! 30일 까지 공연하니 안 보신분들 꼭 보시길 바란다. 작년의 감상평을 옮겨 본다. 와우! 오랜만에 강추하는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 나왔다. 제목이 "레드북" 즉 '빨간책'이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19세기 영국의 가장 보수적인 시대에 안나라는 여성이 성을 소재로 글을 쓰면서 논란이 시작되는 얘기이다. 예상은 했었던 페미니스트적인 스토리지만 마지막에는 나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하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이 좋았다. 알고보니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작가와 작곡가님의 신작이어서 더욱 믿음이 생긴다. 일단 공연 속에 들어 있는 깨알같은 재미와 마지막의 감동적인 주제가 웰메이드 뮤지컬의 자격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와 라이브 밴드의 음악이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