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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원작:Tamar Van Den Dop 영화 블라인드 작,연출:오세혁 음악:이진욱 음향:이서진 출연:정운선, 이재균, 김정영 제작:나인스토리, 수현재컴퍼니 극장:수현재씨어터 별점:★★★★☆) 공연 종반이라 내용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해서 스토리는 그다지 흥미를 끈 건 아니다.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와 라이브 연주가 매우 좋았다. "시련 The Crucible" 이후로 오랜만에 보느 정운선 배우님! 역시 2시간 동안 흔들림 없는 감정선이 매우 훌륭 하였다. 여기에 건반, 바이올린, 첼로의 음악은 극에 더욱 몰입하게 해 준다. 눈이 보이지 않는 루벤과 몸과 마음이 상처 투성인 마리, 서로의 결점 때문에 이들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그러나, 그 결점이 깨지면서 사랑도 어긋난다. 언뜻 영화 "동감" 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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