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괴테우스트펠레스 Goetheustpheles" (원작:파우스트 연출:김예나 음악:강상현, Noe Gonzalez 안무:김우정, 김주빈 조향:SCENTORY 출연:강상현, 권주하, 김효인, 배은아, 신덕규, 전영희, 정성진 주최:스튜디오 나나다시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전작 "사천의 착한 살인"을 보았던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신작이다. 괴테와 파우스트, 메피스토 펠레스를 합성한 제목부터 재미있다. 2번이나 책으로 읽었지만 100% 내용 이해가 안되는 어려운 스토리는 통과하고 나머지 부분을 얘기해 본다. 먼저 극장에 입장하면 텅 빈 무대에 배우가 직접 건반을 연주하고 있다. 건반의 음악이 좋다. 공연은 원작에다 괴테를 등장시켜 새롭게 구성 하였다. 그나마 내용을 잘 아는 1부는 재미 있었으나 공연이 잘 되지 않는 2부는 조금 지루하다. 많은 대사량을 소화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역의 배우분께 박수를 보낸다. 원작에서 가장 좋아하는 '발푸르기스의 밤' 장면도 뭔가 볼거리와 에너지가 약하다. 그리고, 이 극단의 특징이 향기의 사용인데 이번 공연은 어떤 향기인지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움직임과 음악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다시는 볼 수 없는 너무나 애정하는 미도 배우의 메피스토가 그립구나...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0) | 2017.09.22 |
---|---|
20세기 건담기建談記 (0) | 2017.09.21 |
깔린남녀 (0) | 2017.09.19 |
줄리어스 시저 Julius Caesar (0) | 2017.09.18 |
바다 한가운데서 (0) | 2017.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