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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인생" (부제:나는 돈을 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원작:채만식 각색,연출:강보름 출연:김주환, 안대섭, 윤이창, 이해인, 조민정, 조연하 연주자:이슬비, 신보섭 주최:프로젝트 놀음 극장:홍대 포스트 극장 별점:★★★☆☆) 원작은 1934년 5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신동아(新東亞)』에 연재, 발표되었다. 1930년대의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 관계의 긴장 및 소외감을 다룬 작품으로 작가의 대표작이다. 오랜만에 찾은 홍대 포스트 극장이다. 무대는 별다른 장치 없이 큐빅만 놓여 있다. 내용은 책으로 읽어서 그런가 새로울 것은 없다. 짧은 얘기가 전환되는데도 약간의 지루함이 느껴진다. 6명의 배우가 주인공을 번갈아 연기한다. 마지막에 갑자기 춤추는 장면이 들어간 것도 조금 뜬금 없다. 그러나, 춤이 역동적이어서 별점 1개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