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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따인" (부제:Urtain 작:후안 까베스따니 연출:강민재 무대:김용현 조명:김성찬 작곡:최대영 영상:김만재 안무:이지은 복싱지도:이충구 출연:김승겸, 홍달표, 이대한, 황성현, 강민재, 한형석, 유건기, 채연서, 김빛나, 송미진 제작:studio B01 극장:미아리고개 예술극장 별점:★★★★☆) 1960년대 30회 케이오 연승 기록을 올린 스페인의 권투 영웅 호세 마누엘 이바르로(1943~1992)의 얘기로 그의 고향 지명에서 따온 애칭 '우르따인' 으로 불렸다고 한다. 2011년도에 초연 되었다. 결국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영웅으로 칭송받는 겉모습과는 다른 인간적인 삶에 대한 내면의 갈들을 보여 준다. 사실 내용은 그렇게 메세지가 와 닿지는 않고, 해설자가 나오는 부분과 번갈아 진행 되는데 이 장면이 재미있다. 그리고, 열악한 극장 환경이지만 회전 무대와 조명, 영상, 음악의 사용이 신경을 많이 쓴 게 보인다. 이 부분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한다. 2시간동안 열정적인 연기와 움직임을 보여준 배우들께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