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바냐삼촌

이동길의 연극 2017. 3. 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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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삼촌" (작: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연출:이상옥 음악:조민수, 채안석, 김자연 출연:방성준, 한미리, 채안석, 방우호, 김자연, 김사라, 문유정, 조민수, 이승준 주관:프로젝트 그룹 육감 극장: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별점:★★★★☆) 성우 출신들이 만든 극단인 프로젝트 그룹 육감의 여섯번째 공연이라고 한다. 성우분들은 어떻게 연기를 할까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관람하였다. 먼저 극이 시작되면 기타, 아코디언, 까혼의 연주와 노래로 극의 분위기를 잡아 준다. 언제나, 라이브 연주와 노래가 있는 공연은 좋다. 내용은 다 아니까 통과하고 연기를 중점적으로 보았다. 역시 목소리 연기에 특화 되어 있어서 그런지 발성과 딕션은 흠 잡을 곳 없이 훌륭하다. 그러나, 상대방과의 교감과 3막의 마지막 장면에서의 감정이 폭발하는 부분에서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 아무튼 원작의 훌륭함과 좋은 목소리들을 듣고 있노라면 2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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