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Hole

이동길의 연극 2016. 11. 7. 08:05
728x90

"Hole" (작,연출:김진만 출연:김효배, 이동준 제작:극단 앙상블 극장:스튜디오76 별점:★★★★☆) 제16회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 두번째 작품이다. 일단 무대가 특이하다. 경사진 바닥에 가운데 구멍이 나 있다. 얘기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간단한 내용이다. 도시 한가운데에 씽크홀이 발생하고 우반장은 그 곳을 흙으로 덮으려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 때 도시계획과에서 나온 강신념이 씽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 해야 한다며 작업의 중지를 요구한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자와 그것을 덮으려는 자의 대립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흙과 물을 뒤집어쓰면서 열연을 펼친 두 배우님께 박수를 보낸다.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 히틀러  (0) 2016.11.08
두 개의 방  (0) 2016.11.07
시계가 머물던 자리  (0) 2016.11.06
싸지르는 것들  (0) 2016.11.06
승관도  (0)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