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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원작:빅토르 위고 극본:뤽 플라몽동 연출:질 마으 음악감독:채임경 출연:케이윌, 윤공주, 김다현, 최민철, 이충주, 문종원, 다은 제작:마스트엔터테인먼트 극장: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별점:★★★★☆) 이벤트 같은거 잘 당첨이 안되는데 인터파크에서 신청한 20주년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그것도 대형 뮤지컬 관람이다. 2013년도에 봤던 공연이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을 가지고 극장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첫곡인 김다현 배우님이 부르는 ''대성당들의 시대'' 이후로 집중이 안 되었다. 대형 뮤지컬을 이렇게 재미없게 관람하기는 처음이다. 자리가 15열이라는 원인도 있겠지만 송스루 뮤지컬이다 보니 줄거리가 쉽게 와 닿지 않는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안좋은 음향과 잘 안 들리는 노래 가사도 한몫한다. 그래도 아크로바틱에 가까운 안무와 공중에 매달려서 펼치는 춤이 인상적인 앙상블들의 열연은 볼 만하였다. 또, MR이어서 더욱 아쉬웠다. "드림걸즈 (DREAMGIRLS)"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윤공주 배우님을 만나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다. 별점 1개는 윤공주 배우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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