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화학작용2_오르다편 2주차

이동길의 연극 2016. 2. 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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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작용2_오르다편 2주차" ("개" - 작:엄현석 연출:최재성 음악:양지해 출연:권겸민, 손흥민, 신시윤, 이중길, 홍주형, 김현정, 민윤영 제작:창작스튜디오 자전거날다 극장:예술공간 오르다 별점:★★★☆☆ "삼마미아" - 작:정진새 연출:김기일 음악감독:박기태 연주:이빛나 출연:유원경, 장요훈, 조흠, 김보은, 서정빈, 조대원 제작:정의로운천하극단 걸판 극장:예술공간 오르다 별점:★★★★☆) 2014년도에 젊은 연극인들의 참신한 시도로 재미있게 보았던 "화학작용_선돌편" 의 시즌2 공연이다. 선돌편은 9주에 걸쳐 진행되었고, 이번 오르다편은 6주로 계획되어 있다. "개" - 지하철에서 파스를 파는 외판원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개 살아가는 봉수의 얘기이다. 그가 어느날 살인자로 체포되어 사형을 구형받게 된다. 그가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사연이 밝혀지는데... 주인공 봉수역의 권겸민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삼마미아" - 삼마미아(三魔謎我)의 뜻은 '세 개의 마물이 나를 미혹할지언정' 이라고 대사에 나온다. "맘마미아" 를 패러디한 제목과 노래가 처음부터 흥미를 느끼게 만든다. 내용은 조선 왕조 비운의 왕인 영조, 사도세자, 정조가 왕들의 비밀 놀이터 '유희관' 이라는 곳에 모여 놀이판을 벌인다는 얘기이다. 독특한 설정과 노래들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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