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이동길의 연극 2016. 2.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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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작: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 연출:김경익 영상&조명:신재희 출연:윤상호, 장태민, 김진이, 신화철, 최명화, 지연우, 이가을, 이해미, 김도훈 제작:극단 진일보 극장:예술공간 오르다 별점:★★★★☆) "어느 계단 이야기" 를 쓴 20세기 스페인의 대표적인 극작가 부에로 바예호의 작품이다. 예전에 "맹목" 이라는 제목으로 극단 물리에서 공연했던걸 본 기억이 있다. 어느 맹인 학교에 이그나시오란 학생이 입학하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자신들이 일반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별빛'' 을 보는게 꿈이라고 말하는 이그나시오는 새로운 우상으로 부각된다. 이를 질투하는 카를로스와의 대립이 시작된다. 탄탄한 스토리의 전개와 집중력있는 배우분들의 연기가 좋았다. 여기에 극장 전면을 꽉 채우는 영상효과도 인상 깊었다. "흑백다방" 의 윤상호 배우님이 이그나시오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후아나역의 김진이 배우님에게도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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