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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사람" (부제:1부 말들의 무덤, 2부 착한사람 조양규 작:공동 창작 구성,연출:김동현 출연:이영주, 백익남, 성여진, 오대석, 우미화, 정선철, 이은정, 김태근, 윤현길, 권민영, 전박찬, 문성복, 임호영, 김은정 제작:극단 코끼리만보 극장:게릴라 극장 별점:★★★☆☆) 2013년도에 봤던 "말들의 무덤" 과 처음 보는 "착한사람 조양규" 가 연달아서 공연 되었다. "말들의 무덤"은 한국전쟁때 양민학살 녹취록을 재현한 것이 공연의 기본 틀이다. 서사적인 구조가 아니라 각각의 사건을 표현 하는것이 약간의 지루함을 준다. 그러나, 배우분들의 집중력 있는 대사와 절제된 조명이 좋았다. 두번째 작품인 "착한사람 조양규"는 시체로 발견된 조양규 라는 사람의 과거를 쫓아가는 얘기이다. 역사속에서 잊혀진 죽음을 극장이라는 공간속에서 되살려 보는 공연이었다. 마지막 장면에 큐빅속에 비쳐진 사람들의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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