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위의 오리엔테이션" (작:송천영 연출:복진오 드라마트루그:이진주 츨연:이일섭, 이태훈, 김민진, 전용범 제작:극단 모꼬지 주최:한국연출가협회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제33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두 번째 작품이다. 어느 회사의 오리엔테이션. 비정규직 신입사원이 미션을 수행하다 절벽에 매달리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발생한다. 정규직 사원들은 이를 두고 누가, 어떻게 그를 구할 것인지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되는데.... 중차대한 업무의 연장선인 오티. 이곳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고. 상황은 쉽게 수습이 되질 않고, 정규직 사원들은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올까 염려한다. 그렇게 그들은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에 더 열을 올리게 되고, 절벽에 매달린 비정규직의 구조 외침은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