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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작:궈융캉 번역:장희재 각색:강훈구 연출:이준우 무대:박상봉 조명:정유석 음악:채석진 음향:이현석 의상:EK 분장:정지윤 출연:박현숙, 오용, 박종태, 김현진, 김햬령 목소리출연:김윤후 제작:극단 배다 극장: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 제로 별점::★★★★★) 제46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세 번째 작품이다. 2022년도에 "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쾅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 를 봤었던 믿고 보는 극단 배다 공연이다. 서울연극제 시즌이 되었다. 올 해는 창작극 4편, 번역극 4편 으로 라인업이 구성 되었고, 초연 작품은 2편 이다. 이제 이 극단을 애정하는 극단으로 부르며 후기를 시작해 본다. 관람 예정인 두 공연이 아직 남아 있지만, 이 공연을 올 해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중 최고의 작픔 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언뜻 보니 청소년극 이라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외로 왜 이렇게 재밌는 거야... "정의란 무엇인가" 와 "죽은 시인의 사회" 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지만, 아무튼 2시간 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흔하지 않은 홍콩 작가의 작품인데, 각색이 잘 된 듯 하다. 2023년도에 "이 불안한 집 This Restless House" 을 봤었던 박현숙 배우님과 2023년도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의 오용 배우님의 연기도 너무 자연스럽고 좋았다. 이러니 연극을 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