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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작,연출:이기석 조명:이광훈 음향:홍서벽 출연:김성숙, 인경훈, 유석원, 김현중, 미림 제작:극단 아트맥 극장:갈산문화예술센터 아이누리홀 별점:★★☆☆☆) 향수회사 제조자인 황보라는 나름 크게 성공한 CEO다. 그녀는 선천적 시각장애자로 고집이 누구보다 강한 주관적인 여자다. 남편 안상태와 아버지 황태수는 그녀의 장애를 이용하여, 집안의 고가물품과 의상을 그녀 몰래 팔거나 짝퉁으로 바꿔 자신들의 이익을 챙긴다. 어느 날, 김영민이라는 새로운 운전기사가 들어오게 되고 이들의 행각을 눈치채고 경악한다. 김영민은 황보라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큰 충격을 받을까 봐 비밀로 묵인한다. 그러던 중 황보라는 자신의 시각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기회가 생겨 기적이 일어나는데...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 스물두 번째 작품이다. 작년에 "만석어매" 를 봤었던 극단 아트맥 공연이다. 극장이 어디 있는거야... 예상대로 좀 올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