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복의 소녀들

이동길의 연극 2024. 1. 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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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의 소녀들" (원작:크리스타 빈슬로 '제복의 소녀' 각색,연출:장하은 무대:문진영 조명:성미림 음악:정민희 작곡:조정수 포스터,사진:호해람 홍보,캘리그라피:한수영 출연:권수현, 박소영, 남지수 제작:창작집단 도토리 극장:소극장 혜화당 벌점:★★★★☆) "선생님. 그 애를 사랑하셨나요?" 20세기 초, 군인의 현숙한 신붓감을 길러내는 것만이 목표였던 수도원 부설 기숙학교 숨막히는 그곳에서 사랑을 꿈꾸었던 소녀, 마누엘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누엘라의 절친한 친구였던 일세는 친구의 죽음에 얽힌 의문을 풀기 위해 늦은 밤 홀로 복도를 걷는다. 그리고 친구의 사랑을 받던 엘리자베트 선생을 찾아가며 두 사람의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는데...... 『제복의 소녀』는 크리스타 빈슬로가 남긴 유일한 장편 소설로, 처음에는 희곡으로 쓰이고, 이어서 시나리오로 각색되었다가 다시 소설로 집필된, 제법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1931년, 1958년 두 번 영화화 되었는데, 1958년 로미 슈나이더와 릴리 팔머 주연의 「제복의 처녀」 로 영화화되며 일약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된다.
   2024 제7회 소설시장페스티벌 첫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별거 없었지만 전작 "샤프심" 의 박소영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베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음악이 깔리며 엘리자베트와 마누엘라가 인사하는 장면! 왜 이리 슬픈거야... Guten Nacht, Elisabet! Guten Nacht, Manu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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