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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JUMP)" (원작:심너울-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기획:김은주 연출,각색:한재훈 무대디자이너:정대원 영상디자이너:김경민 조명디자이너:박혜림 출연:권혁재, 노윤서, 이종민, 천성대, 황선영 제작:친구네옥상ART 극장:여행자극장 별점:★★★★☆) 제6회 1번출구 연극제 첫 번째 작품이다. 2021년도에 "인간실격" 을 보았던 친구네옥상ART 공연이다. 주인공 송현희는 한 게임 회사에 서버 개발자로 입사한다. 이 회사의 게임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65,536번 점프를 하면 서버가 터지는 버그가 있다는 것. 해당 버그를 조사하던 송현희는 전임자가 남긴 의미불명의 주석을 발견하고, 회사동료들로부터 그의 수상한 행적을 듣는다. 단지 게임버그를 수정하려했을뿐인데 이 세상을 둘러싼 의외의 비밀이 베일을 벗는다.
원작은 2019년 SF어워드 중단편부분 대상을 받은 심너울 작가님의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이다. 뻔한 얘기 이지만 영상 활용과 배우들의 연기로 지루함을 덜어준다. 갑자기 우주 프로그래밍설이 왜 나온거야... 참고로 전산 학도들에게 익숙한 숫자 65536 은 2의 16제곱이기도 하다. 주인공 송현희 역의 노윤서 배우님의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러닝타임은 70분 이다.
